[너Do 나Do MATLAB] #0 들어가며

MATLAB(매트랩) [바로가기] 관련 포스팅을 시작하며 먼저 MATLAB이란 어떤 SW 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포스팅하게 될지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MATLAB은 공대생은 물론 졸업 후 전공관련 종사자라면 누구에게나 가장 사랑받는 Tool입니다. MATLAB (MATrix LABoratory)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학적 연산을 다루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수치해석, 통계, 제어, 임베디드 그리고 이미지 프로세싱과 인공지능까지 정말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C언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객체지향적인 고급언어 입니다. 기초적인 문법을 익히면 원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코딩에 크게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하는 fuction이 워낙 다양해서 알고리즘 코딩없이 사용법만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게다가 help 와 예시 제공도 훌륭해서 다른 참고서적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Matrix 형태로 데이터를 입출력을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고, 데이터에 있어서 Structure를 제공하며 객체지향적 프로그래밍(Object Oriented Programing)이 가능합니다.

 

Release되는 해를 붙여서 R2017a, R2017b와 같은 형태로 버전이 출시됩니다. a는 상반기, b는 하반기를 의미합니다. 이런 수치해석 SW치고 1년에 두 개의 버전이 출시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만큼 MATLAB은 프로그램의 안정성도 높고, 제공하는 함수, Toolbox, Application도 다양합니다.

 

이런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시장에서 MATLAB이 가진 독점적 위치가 있습니다. 거대한 자본과 인력으로 끝없이 생산해내는 code가 여타의 SW와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Mathmatica, Maple 등의 SW에 일치감치 승리하였고 최근 많은 Open source code 기반의 프로그램의 등장과 Python 의 대중화로 MATLAB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MATLAB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Wikipedia를 참고하세요. [바로가기]

 

 

MATLAB의 전문가는 정말 많습니다. 블로거 분들 중에는 기초부터 고급까지 좋은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 비하면 전문적으로 MATLAB을 다루는 것도 아니기에 깊이 있는 부분을 알려드리기에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각종 data를 정리하고 어떻게 예쁘게 꾸며볼지 그리고 어떻게 처리하는지 등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MATLAB은 어마어마한 유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저들이 만든 코드를 또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MATLAB 공식 홈페이지에는 커뮤니티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앞으로 포스팅하는 글에서는 제가 찾은 유용한 Fuction들을 소개하는 글도 남기려고 합니다. 전문적인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뛰어난 누군가의 결과물을 잘 활용하는 것도 아주 훌륭한 능력이니까요.